나무를 좋아하지만, 작은 공간에 어울리는 나무를 찾기 어려웠습니다. 하지만 많은 나무들 가운데 유일하게 저스트어글라스오브와인 와인바에 두고 싶은 나무는 올리브나무, 특히 꽤 수령이 된 올리브나무였습니다. 제주의 친구가 올리브나무를 수입해 전시한 올리브나무를 본 후부터 줄곳 올리브만 생각했습니다. 유럽여행동안 늘 평온함을 주는 올리브 나무였기에 더욱 올리브 나무를 원했습니다.
마침내 그 올리브 나무, 제가 가장 원했던 그 나무가 지금 와인 바에 들어왔습니다. 지인은 제주에서 트럭을 몰고 배를 타고 서울까지 날라 주셨습니다.
올리브 나무를 보면 느끼는 제 흐뭇함과 행복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습니다.
그리고 며칠이 지났습니다. 여전히 행복합니다. 나무만 쳐다봐도 행복합니다. ^
This post is available in: English
답글 남기기